본문

〈회복역 성경〉은 원문에서 명확하고 정확하게 번역되었으며, 역대 성도들의 신성한 계시에 대한 인식에 근거하여 번역되었습니다. 또한 개역개정 성경에는 없는 절이 보충되어 있고, 모호한 표현을 보다 정확한 의미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바꾸었습니다. 문체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창세기 1:2

개역개정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새번역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어둠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물 위에 움직이고 계셨다.

회복역
그러나 땅이 황폐하고 공허하게 되었으며, 어둠이 깊음의 표면 위에 있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을 품고 계셨다.

회복역은 2절의 시작 부분에서 ‘그러나’라는 접속사를 번역했고, 이 문장의 동사를 ‘되었으며’로 번역하였다(참조 창 19:26). 이 절에서 ‘그러나’와 ‘되었으며’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땅이 ‘황폐하고 공허하게’ 된 어떤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을 가리킨다. 즉,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답고 좋은 땅이 사탄의 반역 때문에 결과적으로 황폐하게 된 것을 알려 주는데, 이것은 성경의 다른 곳에 있는 기록과도 일치한다(참조 사 45:18, 욥 38:4-7, 겔 28:15-18, 사 14:13-15, 욥 9:5-7). 2절의 말씀은 하나님의 원초의 창조 후에 있었던 사탄의 반역, 하나님의 심판과 그 결과를 보여 주며, 하나님의 영께서 생명을 산출하시기 위해 수면을 품고 계셨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 준다.


출애굽기 3:14상

개역개정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새번역
하나님이 모세에게 대답하셨다. “나는 곧 나다.

공동번역
하느님께서는 모세에게 “나는 곧 나다” 하고 대답하시고

흠정역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곧 스스로 있는 자니라.

회복역
그러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나는 -이다’이다.”

‘나는 -이다’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 그분 자신의 이름 ‘여호와’의 의미를 설명해 주는 말이다. 〈회복역 성경〉은 원문에 따라 하나님의 놀라운 칭호를 번역했다. 이 절은 ‘나는 ‘나는 -이리라’이리라.’, ‘나는 내가 될 자가 될 것이다.’라고도 번역할 수 있다. 신성한 칭호인 ‘나는 -이다’는 우리 하나님께서 스스로 존재하시고(과거, 현재, 미래), 영원히 존재하시며, 그분 자신 외에는 아무것에도 의존하지 않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나는 -이다’이신 그분은 모든 것을 포함하신 분으로서, 긍정적인 모든 것의 실재이시며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되신다는 것을 함축한다(참조 요 8:24, 28, 58). 그분은 위대한 ‘나는 -이다’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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