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주

〈회복역 성경〉에 수록된 15,000개 이상의 각주는 지난 이천 년간의 성경 해석을 모아 결정화하고 신성한 계시를 집대성한 것입니다. 이러한 각주를 통해 우리는 영적인 빛 비춤을 받고 풍성한 생명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성경을 읽을 때 부딪히는 일반적인 문제들과 난해한 문제들을 명쾌하게 풀어 줍니다.

창세기 1:1

창세기 각주

  13 히브리어로 '엘로힘'이며, ‘능력 있으신 분’ 이라는 의미이다. 여기에서 이 히브리어 이름은 복수형이지만, 동사 ‘창조하셨다는’ 단수형 이다. 또한 1장 26절에서는 하나님을 가리키면서 '우리'라는 복수 형태의 대명사가 사용되었으나, 1장 27절에서는 ‘그분’이라는 단수 형태의 대명사가 사용되었다. 이러한 표현은 삼일성에 관한 씨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사 45:5, 고전 8:4, 딤전 2:5), 또한 셋―아버지, 아들, 성령―(마 28:19) 이시다. 그분은 삼일 하나님이시다. 창조하신 분은 바로 삼일 하나님이시다. 고린도후서 13장 각주 14 1 셋째 단락 참조.
  창세기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지며, 각 부분이 어떤 이름으로 시작된다. 첫째 부분(창1:1-2:25)은 '하나님'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며, 하나님의 창조와 관련된다. 둘째 부분(창 3:1-11:32)은 뱀으로 시작되며, 뱀이 인류를 부패시킨 것을 다룬다. 셋째 부분(창 12:1-50:26) 은 '여호와'라는 이름으로 시작되며, 여호와께서 타락한 사람을 부르시는 것과 관련된다.


예레미야서 15:16

예레미야각주

  161 성경 전체의 계시에 따르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먹기에 좋은 말씀이며, 또 우리는 그 말씀을 먹을 필요가 있다(시 119:103, 마 4:4, 히 5:12-14, 벧전 2:2-3). 하나님의 말씀은 음식인 신성한 공급으로서 우리를 보양한다. 우리의 음식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은 그분의 풍성을 우리의 존재 안으로 분배하시어 우리를 보양하심으로써 우리를 그분의 요소로 조성되게 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경륜의 중요한 방면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먹을 때, 그분의 말씀은 우리 마음의 즐거움과 기쁨이 된다.


요한복음 7:39

요한복음각주

  391 하나님의 영은 태초부터 계셨지만(창 1:1-2), 그리스도의 영(롬 8:9)이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영(빌 1:19)이신 그 영은 주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 아직 계시지 않았다. 왜냐하면 아직 그분께서 영광스럽게 되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부활하셨을 때에 영광스럽게 되셨다(눅 24:26).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하나님의 영은, 육체가 되시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되셨으므로, 그리스도는 부활하신 날 저녁에 제자들 안으로 그 영을 불어 넣으셨다(요 20:22). 지금 그 영은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기 전에 약속하신 ‘또 다른 보혜사’, 곧 ‘실재의 영’이시다(요 14:16-17). 그 영께서 하나님의 영이셨을 때에 그분께는 다만 신성한 요소만 있었다. 그리스도께서 육체가 되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시어 그분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되신 후, 그 영은 그리스도께서 육체가 되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신 것의 모든 본질과 실재를 가진 신성한 요소와 사람의 요소를 다 가지셨다. 그러므로 지금 그 영은 우리가 받아들이기 위한 생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것을 포함하신 영이시다(요 7:38-39).


로마서 8:2

로마서각주

  23 생명의 영의 법이 로마서 8장의 주제이다. 이 절에 그 영과 생명이 언급되는데, 오직 이 법의 작용과 관련되어 언급되고 있다. 생명은 그 영의 내용과 결과이다. 그 영은 삼일 하나님께서 육체가 되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심으로써 과정을 거쳐 내주하는 생명 주시는 영이 되신 후 최종적으로 완결되어 나타나신 분이시다. 이 생명 주시는 영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믿는 이에게 생명이 되신다. 우리의 타락한 몸의 지체 안에 거하는 사탄에 속한 죄의 법(롬 7:23, 17)에서 우리를 해방한 법은 바로 이 생명의 영에 속한 것이다. 우리 육체 안에 있는 죄의 법의 작용에서 우리를 구해 내고,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얻고 하나님을 살아 낼 수 있도록 우리 안에서 작용하는 것은 하나님이나 그 영이 아니라 바로 이 법이다. 이 생명의 영의 법은 생명의 영의 자연스러운 능력이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법은 그 법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상태에서 자동적으로 작용한다(참조 롬 8장 각주 41).
  하나님과 사탄은 모두 우리 존재 안으로 들어와 우리 안에 거하게 된 후에 외적이고 객관적인 활동들로 일하지 않고, 내적이고 주관적인 법으로 우리 안에서 일한다. 생명의 영의 법의 작용은 우리 영 안에 계신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우리 안에 계신 삼일 하나님께서 그분의 생명 안에서 일하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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